📋 목차
등산은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지만, 때로는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경미한 출혈은 등산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인데요. 나무 가지에 긁히거나 바위에 미끄러지면서 생기는 찰과상부터 날카로운 돌에 베이는 열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답니다. 🏔️
산에서 발생한 출혈은 평지와 달리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작은 상처라도 제대로 처치하지 않으면 감염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출혈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법과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 등산중 발생하는 출혈 유형별 특징
등산 중에 발생하는 출혈은 크게 찰과상, 열상, 자상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찰과상은 피부 표면이 긁혀서 생기는 상처로, 주로 넘어지거나 바위에 스칠 때 발생해요. 통증은 심하지만 출혈량은 많지 않은 편이랍니다. 상처 부위가 넓고 얕은 것이 특징이에요.
열상은 날카로운 물체에 베여서 생기는 깊은 상처를 말해요. 나뭇가지, 날카로운 바위, 등산 장비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 상처가 깊고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신속한 지혈이 필요해요. 특히 손가락이나 손바닥 부위의 열상은 신경이나 힘줄 손상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자상은 뾰족한 물체가 피부를 뚫고 들어가서 생기는 상처예요. 등산 스틱이나 나뭇가지, 가시 등에 찔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죠.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깊이가 깊을 수 있고, 이물질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파상풍 감염 위험도 있어서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답니다.
🩹 출혈 부위별 특성과 주의사항
부위 | 출혈 특성 | 주의사항 |
---|---|---|
머리/얼굴 | 출혈량이 많아 보임 | 두피 혈관이 많아 과다출혈 주의 |
손/손가락 | 지혈이 어려움 | 신경/힘줄 손상 확인 필요 |
무릎/정강이 | 오염 가능성 높음 | 관절 움직임 제한 여부 확인 |
발/발목 | 부종 동반 가능 | 등산화 벗기 전 상태 확인 |
등산 중 출혈이 발생했을 때는 먼저 출혈의 종류와 심각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동맥 출혈은 선홍색 피가 박동과 함께 분출되는 특징이 있고, 정맥 출혈은 암적색 피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와요. 모세혈관 출혈은 스며 나오듯이 천천히 출혈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나의 경험상 대부분의 등산 중 경미한 출혈은 모세혈관 출혈인 경우가 많았어요.
출혈 부위의 오염도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에요.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은 상처는 감염 위험이 높아서 더욱 세심한 처치가 필요해요. 특히 산에는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어서 도시보다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답니다. 상처 주변의 피부 상태도 함께 확인해서 부종이나 변색이 있는지 살펴봐야 해요.
계절별로도 주의해야 할 점이 달라요. 여름철에는 땀과 습기로 인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세균 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어요.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한 혈관 수축으로 출혈은 적을 수 있지만, 동상 위험과 함께 상처 치유가 더딜 수 있답니다. 봄가을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쉽게 갈라지고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출혈 발생 시간대도 고려해야 해요. 오전에는 체력이 충분해서 회복이 빠를 수 있지만, 오후나 하산 중에 발생한 출혈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치유가 더딜 수 있어요. 또한 해가 지기 전에 적절한 처치를 완료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 현장에서 즉시 시행하는 응급처치
등산 중 출혈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먼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서 앉거나 누운 자세를 취하세요. 평평하고 그늘진 곳이 좋아요. 출혈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출혈량을 줄일 수 있답니다.
직접 압박법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지혈 방법이에요.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을 상처 부위에 대고 10-15분간 지속적으로 압박해 주세요. 중간에 들춰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해요. 혈액 응고가 진행되는 중에 압박을 풀면 다시 출혈이 시작될 수 있거든요.
압박 붕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거즈를 상처에 대고 탄력 붕대로 적당한 압력으로 감아주면 돼요. 너무 세게 감으면 혈액 순환이 차단될 수 있으니 손가락이나 발가락 색깔을 수시로 확인해야 해요. 파랗게 변하거나 저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붕대를 풀어주세요.
📌 응급처치 교육 무료로 받으실 수 있어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무료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요!
심폐소생술부터 상처 처치까지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답니다.
압점 지혈법도 알아두면 유용해요. 출혈 부위보다 심장에 가까운 동맥을 압박해서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이에요. 팔 출혈은 겨드랑이 동맥을, 다리 출혈은 서혜부 동맥을 압박하면 돼요. 하지만 이 방법은 일시적으로만 사용하고 빨리 다른 지혈법으로 전환해야 해요.
⏰ 단계별 응급처치 순서
단계 | 조치사항 | 소요시간 |
---|---|---|
1단계 | 안전한 장소 이동 및 자세 안정 | 1-2분 |
2단계 | 출혈 부위 확인 및 이물질 제거 | 2-3분 |
3단계 | 직접 압박 지혈 | 10-15분 |
4단계 | 소독 및 드레싱 | 5-10분 |
5단계 | 상태 모니터링 | 지속적 |
지혈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지혈 파우더나 지혈 거즈를 활용하면 더 빠른 지혈이 가능해요. 특히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들은 지혈이 어려울 수 있으니 지혈제를 꼭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천연 지혈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부작용 걱정도 덜 수 있답니다.
응급처치 중에는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도 계속 관찰해야 해요.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식은땀이 나는지, 의식이 명료한지 확인하세요.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다리를 30cm 정도 올려주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옷이나 담요로 덮어주세요.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지혈이 어려운 경우 지혈대 사용을 고려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지혈대는 정말 심각한 출혈에만 사용해야 하고, 사용 시간을 반드시 기록해야 해요. 2시간 이상 사용하면 조직 괴사가 일어날 수 있거든요. 등산용 벨트나 삼각건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지만, 가능하면 전문 지혈대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
동행자가 있다면 역할을 분담하세요. 한 명은 지혈을, 다른 한 명은 119 신고나 구급 물품 준비를 맡으면 효율적이에요. 혼자라면 먼저 지혈을 시도하고, 어느 정도 안정되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등산로 주변의 다른 등산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
💊 상처 소독과 드레싱 방법
지혈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상처 소독을 시작해야 해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세요. 일회용 장갑이 있다면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상처 주변의 흙이나 이물질은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내되, 상처 안쪽은 건드리지 마세요.
소독약 선택도 중요해요. 포비돈 요오드는 살균력이 강하지만 상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어요. 클로르헥시딘이나 과산화수소는 거품이 나면서 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자극이 있을 수 있어요. 생리식염수가 가장 안전하지만 살균 효과는 떨어지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세요.
소독 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아요. 후시딘, 마데카솔 같은 연고를 얇게 펴 발라주세요. 연고가 없다면 꿀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꿀은 천연 항균 작용이 있어서 응급 상황에서 유용하답니다.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은 필수예요.
드레싱 재료 선택도 신중해야 해요. 일반 거즈는 상처에 달라붙을 수 있어서 교체할 때 아프고 2차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습윤 드레싱 제품을 사용하면 상처가 빨리 아물고 흉터도 적게 남아요. 하이드로콜로이드나 폼 드레싱이 대표적이에요. 등산 중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 특히 유용하답니다.
🧴 소독약별 특징과 사용법
소독약 | 장점 | 단점 | 적용 상처 |
---|---|---|---|
포비돈 요오드 | 강력한 살균력 | 알레르기 가능성 | 오염된 상처 |
과산화수소 | 이물질 제거 효과 | 조직 손상 우려 | 초기 세척용 |
클로르헥시딘 | 낮은 자극성 | 약한 살균력 | 민감한 부위 |
생리식염수 | 무자극성 | 살균 효과 없음 | 모든 상처 |
드레싱 교체 주기도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하루 1-2회 교체하지만, 삼출물이 많거나 오염이 심한 경우는 더 자주 교체해야 해요. 교체할 때마다 상처 상태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면 치유 과정을 관찰하기 좋아요. 발적, 부종, 열감, 농 같은 감염 징후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등산 중에는 드레싱을 고정하는 것도 중요해요. 움직임이 많아서 쉽게 벗겨질 수 있거든요. 의료용 테이프나 반창고를 충분히 사용하고, 관절 부위는 8자 붕대법으로 감아주세요.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땀이나 물에 젖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상처 부위별로 드레싱 방법을 달리해야 해요. 손가락은 개별 포장하고, 손바닥은 장갑 모양으로 감싸주세요. 무릎이나 팔꿈치 같은 관절 부위는 구부렸을 때도 당기지 않도록 여유 있게 감아야 해요. 발가락 사이는 거즈를 끼워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자연 요법도 활용할 수 있어요. 질경이 잎은 지혈과 소염 효과가 있어서 응급 시 활용 가능해요. 쑥은 항균 작용이 있고, 솔잎은 소독 효과가 있답니다. 하지만 식물 알레르기가 있거나 정확한 식물 구별이 어려운 경우는 사용하지 마세요. 잘못된 식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요. 💉
🥾 출혈 예방을 위한 등산 준비사항
등산 전 철저한 준비는 부상 예방의 첫걸음이에요. 적절한 등산복과 장비 선택이 중요한데, 특히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면 찰과상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소재는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내구성이 있는 것을 선택하세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소재가 면보다 찢어짐에 강해요.
등산화 선택도 매우 중요해요. 발목을 잡아주는 중등산화나 등산화를 신으면 발목 부상과 함께 넘어짐으로 인한 출혈을 예방할 수 있어요. 밑창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끈은 단단히 묶되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적당한 강도로 조절하세요. 새 신발은 미리 길들여서 물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해요.
등산 스틱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는 것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돼요. 스틱은 체중을 분산시켜 무릎 부담을 줄이고 균형을 잡아줘요. 내리막에서는 스틱을 먼저 짚고 체중을 이동시키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어요. 스틱 끝의 고무 캡은 바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상태를 확인하세요.
체력 관리와 페이스 조절도 부상 예방에 중요해요. 피로가 누적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발을 헛디딜 확률이 높아져요. 30분마다 5분씩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하세요. 특히 하산 시에는 더욱 조심해야 해요. 통계적으로 등산 사고의 70%가 하산 중에 발생한답니다.
🎯 계절별 등산 안전 수칙
계절 | 주의사항 | 준비물품 |
---|---|---|
봄 | 해빙기 낙석, 진드기 | 진드기 기피제, 헬멧 |
여름 | 폭우, 낙뢰, 뱀 | 우의, 뱀 퇴치제 |
가을 | 낙엽 미끄러짐, 일몰 | 헤드램프, 미끄럼 방지 |
겨울 | 빙판, 저체온증 | 아이젠, 보온용품 |
날씨 확인과 일정 조정도 필수예요. 비 온 다음 날은 바위와 나무뿌리가 미끄러워서 사고 위험이 높아요. 안개가 짙은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길을 잃거나 발을 헛디딜 수 있어요. 기상청 산악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악천후가 예상되면 과감히 일정을 취소하는 용기도 필요해요.
등산로 선택도 신중해야 해요.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세요. 처음 가는 산이라면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샛길이나 비법정 탐방로는 피하세요.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등산로별 난이도와 소요 시간, 위험 구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도 빼놓을 수 없어요. 등산 전 10-15분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세요. 특히 발목 돌리기, 무릎 굽히기, 허리 스트레칭은 필수예요. 등산 후에도 정리운동을 통해 근육 피로를 풀어주면 다음 등산 때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동행자와의 소통도 안전 등산의 핵심이에요. 서로의 컨디션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구간에서는 간격을 유지하며 이동하세요. 앞사람이 떨어뜨린 돌이나 나뭇가지에 맞을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혼자 등산할 때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등산 계획을 알려두고,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것이 좋아요. 🏔️
🎒 등산용 구급키트 필수 구성품
등산용 구급키트는 가볍고 실용적이어야 해요. 기본 구성품으로는 소독약, 거즈, 붕대, 반창고, 의료용 테이프가 필수예요. 여기에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같은 상비약도 준비하세요. 개인이 복용 중인 처방약이 있다면 여분을 꼭 챙기세요.
지혈 용품은 특히 중요해요. 압박붕대, 지혈 거즈, 지혈제를 준비하고, 심한 출혈에 대비해 지혈대도 하나 넣어두세요. 최근에는 군용 지혈 붕대처럼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와서 혼자 등산할 때 유용해요. 생리대도 응급 시 흡수력이 좋은 지혈 패드로 활용 가능하답니다.
소독과 세척 용품도 빠뜨리면 안 돼요. 알코올 스왑, 포비돈 스틱, 생리식염수를 준비하세요. 일회용 주사기는 상처 세척용으로 유용해요. 물티슈는 손 소독이나 상처 주변 청결에 활용할 수 있고, 비닐장갑은 감염 예방에 필수예요.
나의 생각으로는 계절별로 구급키트 구성을 조금씩 달리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에는 벌레 물림 연고와 항히스타민제를, 겨울에는 동상 연고와 핫팩을 추가하세요. 봄가을에는 알레르기 약과 인공눈물을 준비하면 도움이 돼요.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선크림과 립밤도 필수랍니다.
💼 구급키트 체크리스트
분류 | 품목 | 수량 | 용도 |
---|---|---|---|
지혈용품 | 거즈, 붕대 | 각 5개 | 출혈 처치 |
소독용품 | 알코올 스왑 | 10개 | 상처 소독 |
상비약 | 진통제 | 10정 | 통증 완화 |
도구류 | 가위, 핀셋 | 각 1개 | 처치 보조 |
기타 | 체온계, 손전등 | 각 1개 | 상태 확인 |
구급키트 관리도 중요해요. 3개월마다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만료된 약품은 교체하세요. 습기에 약해지지 않도록 방수 파우치에 보관하고, 지퍼백으로 소분해서 정리하면 찾기 쉬워요. 사용 후에는 즉시 보충해서 다음 등산 때 부족하지 않도록 하세요.
휴대 방법도 고민해야 해요. 구급키트는 배낭 상단이나 외부 포켓에 넣어서 빠르게 꺼낼 수 있도록 하세요. 무게를 줄이려면 불필요한 포장은 제거하고, 사용 설명서는 사진으로 찍어서 휴대폰에 저장하세요. 작은 파우치에 자주 쓰는 물품만 따로 담아 허리띠에 차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응급 연락처와 의료 정보도 함께 준비하세요. 119, 산악구조대,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적어두고, 본인의 혈액형, 알레르기, 복용 약물 정보를 카드에 적어 지갑에 넣어두세요. 스마트폰의 의료 정보 설정도 미리 해두면 응급 상황에서 도움이 돼요.
최신 구급 용품들도 활용해 보세요. 즉석 냉찜질팩은 타박상이나 염좌에 유용하고, 액체 반창고는 작은 상처를 빠르게 보호할 수 있어요. 응급 담요는 저체온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무게도 가벼워요. GPS 추적기나 호루라기 같은 안전 장비도 함께 준비하면 더욱 안심이 되겠죠. 🎒
⚠️ 병원 이송이 필요한 위험신호
경미해 보이는 출혈도 때로는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지혈이 15분 이상 되지 않거나 피가 박동과 함께 뿜어져 나온다면 동맥 손상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헬기 구조를 요청해야 해요.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 GPS 좌표나 등산로 이정표 번호를 확인하세요.
상처가 깊어서 지방층이나 근육이 보이는 경우도 병원 치료가 필요해요. 특히 관절 부위나 얼굴의 깊은 상처는 기능 장애나 흉터를 남길 수 있어서 전문적인 봉합이 필요해요. 상처 길이가 2cm 이상이거나 벌어진 정도가 심하면 봉합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아요.
감염 징후가 나타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해요. 상처 주변이 붉게 변하고 열이 나거나, 고름이 나오고 악취가 난다면 감염이 진행 중이에요. 림프절이 붓거나 빨간 줄이 상처에서 몸통 방향으로 올라간다면 림프관염일 수 있어서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위험해요. 출혈 후 어지럼증, 메스꺼움, 식은땀, 창백한 안색이 나타나면 쇼크 증상일 수 있어요.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거나 오한이 있다면 패혈증 가능성도 있어요. 의식이 흐려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면 즉시 구조를 요청하세요.
🚨 응급 이송 판단 기준
증상 | 위험도 | 조치사항 |
---|---|---|
지속적 출혈 | 높음 | 즉시 119 신고 |
의식 저하 | 매우 높음 | 헬기 구조 요청 |
고열/오한 | 중간 | 신속 하산 후 병원 |
상처 벌어짐 | 중간 | 6시간 내 봉합 |
감각 이상 | 높음 | 신경 손상 확인 |
특수한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당뇨병이나 혈액 질환이 있는 분들은 상처 치유가 더디고 감염 위험이 높아요.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면 지혈이 어려울 수 있어서 작은 상처도 위험할 수 있어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항암 치료 중인 경우도 감염에 취약해요.
파상풍 예방도 중요해요. 흙이나 녹슨 물체에 의한 상처, 깊은 찔린 상처는 파상풍 위험이 있어요. 마지막 파상풍 예방접종이 10년 이상 지났다면 24시간 내에 추가 접종이 필요해요. 상처가 심하면 파상풍 면역글로불린 주사도 맞아야 할 수 있어요.
동물에 의한 상처는 특별 관리가 필요해요.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광견병 위험이 있어서 반드시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해요. 뱀에 물렸다면 뱀의 특징을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고,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세요.
병원 도착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요. 봉합한 상처는 실밥 제거 시기를 지키고, 처방받은 항생제는 끝까지 복용하세요. 상처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재진료를 받으세요. 흉터 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과 실리콘 시트 사용도 고려해 보세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무리한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
❓ FAQ
Q1. 등산 중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 지혈대는 언제 사용하나요?
A1. 지혈대는 생명을 위협하는 대량 출혈이 있고 직접 압박으로도 지혈이 안 될 때만 사용해요. 팔다리의 동맥 출혈로 15분 이상 압박해도 피가 멈추지 않으면 상처 부위보다 5-7cm 위쪽에 지혈대를 감아주세요. 사용 시작 시간을 반드시 기록하고 2시간마다 잠시 풀어서 혈액순환을 확인해야 해요. 잘못 사용하면 조직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정말 응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세요.
Q2. 상처에 이물질이 박혀있을 때 빼야 하나요?
A2. 크고 깊이 박힌 이물질은 절대 현장에서 빼면 안 돼요. 이물질이 혈관을 막고 있을 수 있어서 제거하면 대량 출혈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이물질 주변을 거즈로 고정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세요. 작은 가시나 나무 조각 정도는 핀셋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할 수 있지만, 깊이 박혔거나 잘 안 빠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해요.
Q3. 등산 중 머리 출혈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두피는 혈관이 많아서 작은 상처도 출혈이 많아 보여요. 먼저 깨끗한 거즈로 10분 이상 직접 압박하세요. 머리를 다친 후 구토, 어지럼증, 의식 저하, 동공 크기 차이가 나타나면 뇌진탕이나 뇌출혈 가능성이 있으니 즉시 119를 부르세요. 가벼운 두피 열상이라도 봉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하산 후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Q4. 물집이 터져서 피가 나는데 어떻게 처치하나요?
A4. 물집이 터진 부위는 감염 위험이 높아요. 먼저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고 소독약을 바르세요. 떨어진 피부는 자연 보호막 역할을 하니 억지로 떼지 마세요.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를 붙이면 통증도 줄고 빨리 아물어요. 양말을 두 겹 신거나 발가락 양말을 착용하면 마찰을 줄일 수 있어요. 등산을 계속해야 한다면 도넛 모양으로 패드를 대서 압력을 분산시키세요.
Q5. 코피가 날 때는 어떻게 멈추게 하나요?
A5.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콧등 아래 부드러운 부분을 10-15분간 꽉 잡아주세요.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를 삼켜서 구토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해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을 콧등에 대면 혈관이 수축해서 지혈에 도움이 돼요. 30분 이상 지혈이 안 되거나 머리를 다친 후 코피가 나면 병원에 가야 해요. 고산병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으니 2000m 이상 고지대에서는 특히 주의하세요.
Q6. 벌에 쏘여서 출혈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A6. 먼저 신용카드 모서리로 벌침을 옆으로 긁어내세요. 손으로 잡아 빼면 독주머니가 터져서 더 악화될 수 있어요. 비누와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세요. 호흡곤란, 두드러기, 목 부종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일 수 있으니 즉시 119를 부르세요.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를 항상 휴대하세요.
Q7. 발톱이 빠져서 출혈이 있는데 응급처치는?
A7. 발톱이 완전히 빠졌다면 깨끗한 거즈로 10분 이상 압박 지혈하세요. 부분적으로 들렸다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거즈로 보호한 채 병원에 가세요.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감싸되, 너무 꽉 조이면 혈액순환이 안 돼요. 등산화는 느슨하게 신고 발가락에 압력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새 발톱이 자라는데 3-6개월 걸리니 그동안 발가락 보호에 신경 쓰세요.
Q8.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열이 나는데 정상인가요?
A8. 상처 후 24-48시간 내 약간의 부종과 발적은 정상적인 염증 반응이에요. 하지만 부종이 계속 심해지고 열감이 증가하며 고름이 나온다면 감염 징후예요. 체온이 38도 이상 오르거나 림프절이 붓는다면 즉시 병원에 가세요. 응급실에서 항생제 처방과 필요시 절개 배농을 받아야 해요. 당뇨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감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해요. 🏥
'등산 준비 및 장비 > 응급 상황 대처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산 중 쓰러짐 응급 대응법 (2) | 2025.09.20 |
---|---|
등산중 호흡 곤란 발생 시 초기 대응 (0) | 2025.09.19 |
무릎 통증 발생 시 하산 방법 (1) | 2025.09.19 |
등산중 의식 없는 사람 발견 시 행동 요령 (2) | 2025.09.14 |